서울 강남의 유명 재수 종합학원에서 결핵 확진자가 나와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강남대성학원에 다니는 재수생 1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학생은 병역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 과정에서 결핵이 발견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어제 같은 학원에 다니는 학생 292명과 교직원 30명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같은 반 학생 60명에 대해 X레이 검사와 잠복 결핵 감염 진단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22일까지 이동 수업 시간에 같이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에 대해 동일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측은 역학조사 대상이 아니라도 희망하는 모든 학원생에 대해 다음 주 중에 X레이 검진을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재수종합학원의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공부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에게 전염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학원 측도 학부모들에게 안내 문자를 통해 학생들이 기침이나 가래, 미열 등 증상이 있는지 면밀하게 관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대성학원은 대표적인 재수 종합 학원으로 재원생만 2천5백5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191131481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